휴대폰을 해킹하고 가상 자산을 탈취하는 새로운 해킹 수법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피해자의 유심 정보(심카드)를 무단으로 복제한 후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은행이나 가상화폐 계좌의 자산을 가로채가는 신종 해킹 수법이 나타났습니다. 휴대폰이 갑자기 먹통이 되고 돈이 빠져나가는 수법으로 해킹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의 보고를 참고하자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심스와핑으로 인한 피해액은 1200만 달러(한화 약 143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1년 피해액은 6800만 달러(한화 약 810억 원)로 4배 약 6배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